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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송현동 녹지에 이승만 기념관 짓나···“영화 ‘건국전쟁’으로 공감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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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0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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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송현동 광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두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 시장은 23일 열린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최재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질의에 네라며 가능성이 제일 높게 논의되는 데가 송현동 공원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답했다.
송현동 광장에는 2028년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이곳에서 열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이건희 기증관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제외하고는 송현동 광장을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비워두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건립추진위)가 송현동에 이승만 기념관을 짓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데 대해 ‘시민 동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지켰다.
당시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시민 동의가 구해지면 검토하겠다고 건립추진위에 전했다며 오 시장도 송현동은 시민의 공간이라며 시민 의견을 듣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했다.
(▶관련기사 : 송현동 광장에 튄 ‘이승만 기념관’ 불똥···서울시 시민 동의 구해야)
오 시장은 송현동 이승만 기념관이 가능하다는 근거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을 주제로 한 영화로, 보수계 인사들이 연이어 ‘관람 인증’을 하는 작품이다.
그는 (건국전쟁이) 상영되고 하는 것이 일종의 공론화 혹은 공감대 형성의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건국전쟁>은 지난 1일 개봉해 3주가 지난 현재까지 85만명이 관람했다. 오 시장은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다고 보고, 이제는 어디가 가장 바람직한 입지인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건국전쟁>을 보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분(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고, 19일에는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승만 인스타 팔로워 구매 기념관 건립추진위에 4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82만 관객 동원 다큐 ‘건국전쟁’···진영 대결의 극장판)
이승만 기념관으로 강동구 등 대체부지가 있다는 최재란 시의원의 질문에 오 시장은 중요한 것은 건립추진위원님들의 의견이라며 (강동구는) 접근성에 의문을 표하신다고 송현동을 우선순위에 꼽았다.
이에 최 시의원은 건립추진위 의견보다 시민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며 영화 한 편으로 탄핵당하고 쫓겨난 독재자를 구국의 영웅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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